일상정보

차 오래 세워두면 고장 난다? 장시간 주차 전 꼭 해야 할 관리법

forget-me-not2 2026. 1. 26. 11:42

출장, 여행, 혹은 재택근무로 인해 차량을 며칠 혹은 몇 주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문제는 차량이 ‘움직이지 않을 때’ 오히려 각종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장시간 주차는 배터리 방전뿐 아니라 타이어, 연료, 실내 환경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미리 몇 가지만 신경 써두면 다시 운행할 때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주차

배터리 방전, 주차 전 예방이 핵심

장시간 주차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배터리 방전입니다. 주차 전에는 반드시 블랙박스 상시 전원을 끄거나 저전압 차단 설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주 1회 이상 20분 정도 주행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2주 이상 운행 계획이 없다면, 배터리 단자를 분리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그대로 두면 변형될 수 있다

차량을 오래 세워두면 타이어가 지면과 맞닿은 부분에 하중이 집중되어 편마모나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주차 전 공기압을 평소보다 약간 높게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기간 주차가 예정되어 있다면 타이어 위치를 바꿔가며 주차하거나, 가능하다면 간단히 차량을 움직여 접지 면을 바꿔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연료는 너무 비워두지도, 가득 채우지도 말 것

연료가 너무 적은 상태로 오래 주차하면 탱크 내부에 수분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가득 채운 상태로 장기간 방치하면 연료 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연료를 절반 이상 유지한 채 주차하는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결로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내 관리도 놓치기 쉽다

장시간 주차 시 실내 관리도 중요합니다. 음식물이나 향이 강한 물건은 반드시 치워야 하고, 습기 제거제를 하나 두는 것만으로도 곰팡이나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히터 사용 후 바로 주차하기보다는 잠시 환기해 내부 습기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운행할 때 꼭 확인할 것

오랜만에 차량을 운행할 때는 바로 출발하기보다 계기판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반응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브레이크는 처음 몇 번 밟을 때 소음이 날 수 있으나, 대부분 정상적인 현상이며, 천천히 주행하며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량 관리는 운전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쓰지 않는 시간에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차량 상태를 좌우합니다. 장시간 주차 전 몇 분만 투자해도, 다시 시동을 거는 순간 그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