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에 타서 히터를 켰는데 퀴퀴한 냄새, 곰팡이 냄새가 난 적 있으신가요?
처음엔 잠깐이라 참고 넘기지만, 시간이 갈수록 냄새가 심해지면 운전하는 내내 불쾌해집니다.
사실 히터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몇 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정비소 가지 않고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겨울철 히터 냄새,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이유
추운 날씨에 히터를 켰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대부분 에어컨 필터가 원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히터 냄새를 대수롭지 않게 넘지만, 사실 이는 차량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필터에 먼지와 세균이 쌓이면 냄새뿐 아니라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함께 타는 차량이라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히터 냄새의 주범은 에어컨 필터

히터를 켜면 엔진의 열을 이용해 따뜻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데, 이때 반드시 에어컨 필터를 통과하게 됩니다. 필터가 오래되면 먼지, 꽃가루, 배기가스뿐 아니라 곰팡이까지 함께 빨려 들어오게 됩니다. 이 상태로 히터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오염되고,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필터는 6개월~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이나 주행이 잦다면 더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 직접 교체해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정비소를 떠올리지만, 사실 에어컨 필터 교체는 생각보다 간단하며 셀프로도 가능합니다. 대부분 차량은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안쪽에 필터가 위치해 있어, 박스를 열고 기존 필터를 빼낸 후 새 필터를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차량 모델에 맞는 필터를 구매하면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필터 방향 표시를 확인해 공기 흐름 방향에 맞게 장착해야 합니다.
히터 냄새 줄이는 관리 팁
필터 교체 외에도 간단한 습관만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운행을 마치기 2~3분 전에는 히터를 끄고 송풍 모드로 바꿔 내부 습기를 날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송풍구 안에 물기가 남지 않아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히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가끔 송풍 모드로 공기를 순환시켜 주면 내부 환기에 도움이 됩니다.
히터 성능 떨어질 때 점검할 것
히터를 켰는데 예전보다 따뜻하지 않다면 냉각수 부족이나 서모스탯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냉각수 양이 부족하면 히터 성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보조탱크 수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 보충은 차량 설명서에 맞는 규격을 사용해야 하며, 무리하게 섞어 사용하면 오히려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공기 관리의 중요성
겨울에는 창문을 거의 열지 않아 실내 공기가 쉽게 탁해집니다. 이 상태에서 더러운 필터를 사용하면 두통이나 피로감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쾌적한 운전을 위해서는 필터 교체와 환기가 필수입니다. 짧은 거리라도 주행 중 잠시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됩니다.
히터에서 냄새가 난다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송풍 습관, 냉각수 점검만 해줘도 차량 실내 환경이 크게 달라집니다. 겨울철 쾌적하고 건강한 운전을 위해 오늘 바로 필터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 작은 관리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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